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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년재능나눔협의회, 농촌마을에 활력소로 거듭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3.07 16:14:12
[프라임경제] 지난해 농촌마을 구석구석을 찾아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을 벌여온 장성 청년들이 올해도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7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청년재능나눔협의회(이하 '청년재능나눔회') 회원들과 관계공무원은 지난 6일 장성군 상황실에서 ‘2018년 농촌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성과와 2018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재능나눔회'는 장성읍청년회를 중심으로 12개 사회단체와 기관이 의기투합해 만든 순수 봉사단체로, 의료, 이‧미용, 다문화, 농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민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2017년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돼 2년간 재능나눔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 첫해인 지난해 문화 소외지역인 북일면과 북이면, 북하면에서 청년들을 중심으로 문화공연과 각종 의료, 이미용 서비스 등이 마련된 '청년재능나눔 한마당'을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18년 1월에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7 농촌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88개 단체 중 전국 3위로 평가 받고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정철 청년재능나눔회장은 "작년에 회원들과 의기투합해 추진한 사업들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며 "지난해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올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고령층이 많은 농촌에서 청년들의 재능은 아주 큰 활력이 된다"며 "청년들이 나눈 재능과 따뜻한 마음은 훨씬 더 큰 기쁨과 보람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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