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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거래소, 상반기 글로벌 IR 컨퍼런스 개최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3.07 17:39:28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와 JP모간증권회사,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투자자 대상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홍콩서 개최했다고 7일 알렸다.

이번 IR 행사에서는 한국 자본시장과 정책방향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한 후 'KRX300지수'에 편입된 코스닥 상장기업 15개사와 해외 기관투자자·애널리스트 간 1:1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11회를 맞은 글로벌 IR 컨퍼런스는 금융위원장이 처음 참석한 행사로 금융당국의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이 함께 진행돼 의미가 깊다는 것이 거래소 측 설명이다.

7일(현지시각)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IR 컨퍼런스'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한국거래소


이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성장잠재력 중심의 상장요건 전면 개편 등 이번 코스닥 활성화 대책을 통해 코스닥을 투자매력도가 있는 건전한 기업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꾸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지배구조 개편, 벤치마크지수 개발 등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강화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뢰도 높은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거래소는 그동안 진행했던 글로벌IR의 성과를 감안하면 이번 IR도 코스닥시장 내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측은 "향후에도 외국인투자자 대상의 국내·외 IR 행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해외투자자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정보제공을 통해 글로벌 투자수요 확대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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