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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남양유업이 시작한 '라이브케어'는 무엇일까요

SK텔레콤이 사물 인터넷을 통해 집에서 기르는 가축의 상태를 바로바로 체크하고 관리해요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5.14 08:36:50

[프라임경제] 남양유업은 SK텔레콤, 유라이크코리아가 서로 도와 사물인터넷으로 가축의 상태를 바로바로 알아 보살피는 '라이브케어'를 유기농 목장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지난 2월6일에 알렸어요.

남양유업이 전국 6개 농장에 라이브케어를 들여와요. ⓒ 남양유업

이번 일로 남양유업은 우리나라 전체 6개 농장에서 젖소 700마리를 대상으로 △송아지를 낳을 시기에 대해 알려주고 △ 젖소가 걸릴 수 있는 병들을 미리 막기 위해 살피고 △젖소가 몇 마리가 들어오고 나가는지 △ 약과 주사는 무엇을 주었는지 등 바로바로 알 수 있는 라이브케어로 똑똑하고 꼼꼼하게 젖소를 보살필 수 있게 되었어요.

지금까지는 몸 밖에 붙이는 것으로 사용했는데 이 라이브케어는 바이오캡슐을 젖소의 위에 넣어요. 바이오캡슐이란 알약처럼 생긴 기계를 말해요. 젖소의 위 안에 있기 때문에 부서지거나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젖소의 체온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살펴 병에 걸리거나 송아지를 낳는 것 등 여러 가지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이 좋은 점이에요.

바이오캡슐로 잰 소의 체온에 관해서는 사물인터넷 기지국을 통해서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연락해 주어요. SK텔레콤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바이오캡슐을 사용하는 모든 젖소를 키우는 집에 사물인터넷 기지국을 무료로 세울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이렇게 얻은 가장 좋은 우유는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유기농 우유 '옳은'이라는 상표에 쓰여 올해 6월 이내에 새로운 우유를 만들 예정이에요.

3사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기르는 소에게 주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적용하는 목장의 수를 늘리고 새로운 제품을 알리는 등 미래의 사업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에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나정인(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나현민(서울남정초등학교 / 6학년 / 13세 / 서울)
노경란(일반 / 56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박마틴(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8세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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