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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노후화된 교문1동 주민센터 건립 추진

현대식 주민센터와 주민들 위한 시설 입주로 주민편의 제공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3.08 15:22:55

교문1동 복합청사 건립 위·수탁개발 계약 체결식. ⓒ 구리시

[프라임경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987년에 건립돼 노후된 교문1동 주민센터를 위탁개발 방식으로 건립 추진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건립한 지 30년이 넘은 교문1동이 노후화 됐을 뿐만 아니라 공간도 협소해 지역 주민들에게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했음에도 시 재정의 어려움등으로 장기간 표류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의 일시부담과 조속히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다목적 공간인 복합청사를 위수탁개발방식으로 건립키로 하고 지난해 구리시의회 승인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2월에 위탁개발사업 수탁기관 공모를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선정했다. 

7일 교문1동 주민센터에서 백경현 구리시장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교문1동 주민센터는 교문동 263번지 일원 2963㎡(896평)부지에 연면적 6381㎡(1930평)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244억원을 투입해 2020년 말 완공할 계획이며, 지하에는 주차장과 기계실 지상에는 주민센터와 작은도서관 그리고 어린이집 등이 입주하게 된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교문1동 복합청사 건립 위탁개발은 열약한 시 재정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있었으나 이번 위·수탁 체결로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일괄 재원을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수탁개발방식이란 수탁기관이 개발비용 전체를 부담해 건립하고 시는 위탁기간내 개발비용을 분할상환하는 방식으로,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구리시에 귀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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