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개학철을 맞아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학교 및 집단 급식소 식품 판매 업소 103개소(초등학교 8개소, 중학교 7개소, 집단 급식소 및 식품 판매 업소 8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오는 3월1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구리시청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합동으로 5개반 10명이 관내 15개 학교 및 집단 급식소 식품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 시설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보관 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행위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등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 지도를 실시하고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중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김문수 구리시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위생 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소 위생 관리 수준을 강화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위생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