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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대우조선의 임원 2명이 우리나라를 빛내 주었어요

'마르퀴즈 후주후'라는 가장 오래된 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가 '우수한 인재'임을 증명했어요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8.05.14 12:28:03

[프라임경제] '대우'라는 이름의 큰 배를 만드는 회사인 대우조선해양은 배의 설계를 맡은 권오익 상무와 해양사업개발 서재관 상무가 '마르퀴즈 후주후 인 더 월드'라는 유명한 세계 인명사전 2018년도 편에 올라갔어요. 이런 사실은 지난 2월초에 알려졌어요.  


대우조선의 권오익 상무(사진 왼쪽)와 서재관 상무의 모습이에요. ⓒ 대우조선해양

지난 1899년부터 지금까지 120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마르퀴즈 후즈후'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만든 사전과 함께 세계에서 인정 받는 유명한 사람들을 적어 놓은 사전으로 정말 유명해요. 

대우조선의 배를 설계하고 총괄 담당하고 있는 권오익 상무는 LNG(천연가스)를 옮기는 배와 LNG-FSRU(물처럼 된 천연가스를 공기처럼 만드는 장치) 등 가스를 옮기고 처리하는 부분에서 최고의 전문적인 기술을 갖고 있어요.

특히 이번 인명사전에 올라게게 된 것은 천연가스를 싣고 다니는 배 중에서 세계 최초로 얼음을 부수면서 바다를 다니는 쇄빙LNG를 지난해 성공적으로 만들어 낸 것을 인정받았기 때문이예요. 

또 해양사업개발 업무를 맡고 있는 서재관 상무는 깊은 바다에서 석유를 뽑아내기 위해 구멍을 뚫는 기계를 만들었고, 바다에서 석유를 뽑아내는 장치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아주 큰 석유회사들과 처음으로 합의서를 만든 것에 대해 인정받았어요.

대우조선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가게 되었다는 소식으로 회사에 우수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과 우리나라의 기술이 얼마나 좋은지 확인됐다"며 "이러한 우수한 사람들을 바탕으로 계속 기술을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어요.

한편 대우조선은 지난 2014년 우리나라 배를 만드는 회사들 중 처음으로 두 명의 직원이 같은 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의 이름과 그 사람이 한 일을 적어놓은 사전에 이름이 올라간 적이 있으며, 2015년에도 두 명의 직원의 이름이 올라간 후 3년 만에 또다시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됐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재은(목동고 / 3학년 / 18세 / 서울)
유다현(진성고 / 1학년 / 17세 / 경기도)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박마틴(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 28세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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