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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토평 가족캠핑장' 힐링공간으로 확대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3.09 16:34:51

구리 토평 가족캠핑장 전경. ⓒ 구리시

[프라임경제]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해 8월 말 개장한 토평 가족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상대적으로 이용수요가 적은 주중에는 (사)한국캠핑협회 캠핑지도사가 청소년들이 캠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야영 안전교육과 텐트 및 캠핑장비 설치를 체험하는 학생참여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트램펄린과 간이 수영장을 설치 운영하고, 응급 물품함과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별빛 아래에서 이용객들이 쓴 편지를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 다시 받아 보는 감성자극 이벤트도 마련한다.  

캠핑의 피크시기인 5월부터 10월 중에는 월 1회 이상 각종 연주회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어린이 이용객들에게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가족들이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동북권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토평캠핑장 주변으로는 구리타워(전망대, 레스토랑)가 있어 구리시와 인근 시가지의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4월경 개장하는 토평승마장을 이용할 수 있어 여가와 문화, 그리고 체육을 아우르는 힐링의 명소로 태어날 전망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토평캠핑장은 최근 캠핑인구 600만명 시대에 시민들의 여가 활동 지원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것으로, 경기동북권에서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대표적인 명품 가족캠핑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갈매단지에도 캠핑장을 설치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시설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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