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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디오, 디지털 치료 포트폴리오 다각화"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3.12 08:59:57

[프라임경제] 미래에셋대우는 12일 디오(039840)에 대해 올해 실적 기저 효과로 20% 이상 성장성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디오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매출액 252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특히 중국에서 역대 최대 분기실적인 30억원을 기록하며 오랜 부진을 씻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대 해외시장인 이란에서도 역대 최대 분기실적인 56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3분기부터 진입한 인도는 전 분기 대비 339.3% 상승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디지털 치료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디오는 각종 특허와 장비 표준화(3Shape사의 3D 스캐너 국내 독점계약)로 가장 앞선 디지털 치료기술(디지털 임플란트 및 교정)을 보유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Digital Chair-side Soultion을 통해 치료기술과 장비간 시너지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며 "직접제작으로 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보철이나 임플란트 진료 속도가 빨라지고 동사 제품 충성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해외시장 중심의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29.6%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핵심시장인 이란에서 JV(조인트벤처)전략을 바탕으로 고성장과 고마진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으며 작년 부진했던 중국은 올해부터 다시 고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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