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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성공적 남·북 회담 위해 국력 모아달라"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03.12 15:46:12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5월까지의 대북 협상 랠리와 관련, 여·야를 초월해 국력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두 달 사이에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담들이 성공할 경우 세계사적으로 극적인 변화가 만들어질 것이며 대한민국이 주역이 될 것으로도 예측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세계는 우리의 역량을 주목하고 있다. 이 기회를 제대로 살려내느냐 여부에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운명이 걸려 있다"고 짚었다. 

그는 "정권 차원이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차원에서 결코 놓쳐선 안 될 너무나 중요한 기회"라고 제언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런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그 길이 옳은 길이기 때문"이라고도 평가했다.

그는 "우리가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루려는 것은 결과도 낙관하기가 어렵고 과정도 조심스러운 것이 현실"이라고 고심과 우려 또한 내비쳤다. 이어서 "부디 여·야, 보수와 진보, 이념과 진영을 초월해 성공적 회담이 되도록 국력을 하나로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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