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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마을교육공동체 사업비 3년 연속 최다 확보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8.03.13 15:31:26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시의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공모에서 3년 연속 최다 사업비를 확보했다.

광산구는 13일 광주시가 최종 선정한 38건 중 광산구 지역의 26개 초·중·고등학교가 시민사회와 연대해 꾸린 11개 마을교육공동체가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59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산구 주민들이 확보한 사업비는 광주시가 내건 전체 예산 5억5700만원의 29%에 해당한다.

2017년에는 11개 사업에 1억5300만원, 2016년에는 9개 사업에 1억4600만원 등 이로써 광산구는 광주시의 같은 공모에서 3년 연속 최다 사업비 확보 기록을 세웠다.

광산구는 공모사업 공고 이후 학교와 마을활동가들이 지역 상황과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지원했다. 또 올해 초부터 학교와 마을 공동체와 함께 기획안을 작성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조언한 것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광산구는 이번 공모에서 아쉽게 탈락한 다른 마을교육공동체가 오는 4월 진행 예정인 광주시의 마을교육공동체 씨앗동아리 공모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성수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지역의 비전이 현실로 자리 잡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문화로 뿌리내리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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