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블록체인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신설

2018-03-14 09:27:40

- 블록체인 사업 역량 강화 목적…현업 사용가능한 실전형 전문 인력 양성에 주안점

[프라임경제] 블록체인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평가받는 가운데 최근 해외에서 진행 중인 지급·결제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으로 실제 서비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춰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직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블록체인 전문 교육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NH농협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입교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범농협 계열사 실무진들이 'NH농협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입교행사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앞 줄 왼쪽부터 이창기 농협은행 디지털전략부장, 주재승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 이원부 동국대경영정보학과 교수. ⓒ NH농협은행


3개월간 매주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범농협 계열사의 실무진을 대상으로 하며, 블록체인 이론 뿐 아니라 실무형 교과과정이 주를 이루고 있어 업무접점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변화에 대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금융권에서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분야로서, 내부인력 전문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나가고자 본 교육과정을 기획하게 됐다"며 "기존, 개념 위주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현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세계 최대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에 가입하여 해외 대형 금융사들과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 중이며, 최근 일본에서 개최한 첫 시연회에 참석하는 등 세계적인 트렌드에도 발맞추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윤형 기자 ly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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