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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백업 시스템 구축" 카뱅, 부산에 제3전산센터 개설

백업 센터, 금융권 최초…수도권 재해·재난 발생에도 안정적 고객 거래 정보 데이터 유지

이윤형 기자 | lyh@newsprime.co.kr | 2018.03.14 10:01:18
[프라임경제] 한국카카오은행이 실시간 데이터 백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LG CNS 부산 글로벌데이터센터'에 세번째 전산센터(제3센터)를 열었다.

카카오뱅크의 제3센터는 서울 상암에 위치한 주 전산센터, 성남시 야탑에 위치한 재해복구센터(DR센터)와 함께 카카오뱅크 고객들의 거래 데이터(계정계 원장 데이터)를 실시간 복제·저장(백업)하는 곳으로 활용한다. 

카카오뱅크가 부산에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백업 할 수 있는 제3전산센터를 열었다. ⓒ 카카오뱅크


실시간 고객 데이터 백업(저장)은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일로 제3센터 개설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의 거래 데이터 보관의 안정성을 한 층 더 강화했다.

부산 제3센터는 진도 8.0에도 견딜 수 있는 면진 설계와 서울 상암 주센터에서 380㎞ 가량 떨어져 있어 서울 및 수도권에서 재해·재난 등 위기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고객들의 카카오뱅크 금융 거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곳이다.

엄준식 카카오뱅크 인프라파트장은 "스토리지 복제 방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 거래 데이터를 복제해 저장함으로써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해도 카카오뱅크 고객들의 거래 정보가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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