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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0% 회복…민주당 지지도 과반 상회

광역단체장 '민주당 후보지지도 54%'…이슈공감도 '국정안정 55%'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8.03.14 10:19:24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11월말 이후 4개월 만에 7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 달 앞으로 다가온 6ㆍ13 광역단체장선거에서 과반이 넘는 54%의 응답자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나타났고,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52%로 과반을 상회했다. 

지방선거 이슈공감도 역시 ‘국정안정ㆍ여당지지(55%) vs 정권심판ㆍ야당지지(32%)’로, 국정안정 공감도가 23%p나 더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70%(↑4) vs 잘못함 27%(↓4)'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 70%(매우 48%, 다소 22%) vs 잘못함 27%(다소 12%, 매우 15%)'로, 긍정률이 2.6배가량인 43%p 높았다.

2월말 대비 △긍정률(66% → 70%)은 4%p 상승한 반면, △부정률(31% → 27%)은 4%p 하락했다.

지역별로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호남(잘함 83% vs 잘못함 16%) △충청(77% vs 22%) △경기/인천(71% vs 26%) △서울(71% vs 27%) △강원/제주(69% vs 27%) △부산/울산/경남(63% vs 32%) △대구/경북(53% vs 45%) 등 전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특히 2월말 대비 △50대(↑14) △60대(↑9) △70대(↑13)에서 문 대통령 긍정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이 같은 결과는 남북ㆍ북미 정상회담 합의 등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광역단체장 정당후보지지도 '민주당 54%(↑4) vs 한국당 24%(↑4)'

광역단체장 정당후보지지도는 민주당이 직전 대비 4%p 오른 54%로 계속 독주하는 가운데 뒤를 이어 △한국당 24%(↑4) △바른미래당 8%(↓2) △정의당 3%(↓1) △민주평화당 1%(↓1)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지지도 54%는 야4당 후보지지도의 합 36%보다 18%p나 높은 수치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52%) △한국당(23%) △바른미래당(8%) △정의당(7%) △민주평화당(2%)순으로 나타났다.

2월말 대비 민주당은 3%p, 한국당 3%p, 정의당 2%p, 민주평화당 1%p 동반상승한 반면, 바른미래당만 2%p 하락했다.

한국당은 대구/경북(53%)에서만 민주당(25%)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민주당 지지율 52%는 야4당 지지도의 합 40%보다 12%p 높은 수치다.

지방선거 이슈공감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5%가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나타났고, 32%는 '정권심판을 위해 야당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답해 '국정안정' 공감도가 1.7배가량인 23%p 높았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3월 9~11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임의걸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3%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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