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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AI 플랫폼 '클로바'에 음악 서비스 연동

목소리 즉시 반응하는 벅스 음악 추천 기능 활용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3.14 10:21:36
[프라임경제] NHN벅스(104200·대표 양주일, 이하 벅스)가 인공지능(AI) 플랫폼에 최적화 한 음악 연동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 NHN벅스

벅스는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에 자사의 음악 서비스 벅스를 연동, 1세대 음원 업체의 기술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AI 플랫폼에 특화된 음악 서비스를 선봬 기존 이용자는 간단한 앱업데이트 후 목소리로 즉시 반응하는 벅스의 음악 추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클로바 플랫폼에 대응하는 음악 태그 기능을 전면 강화했다. 이에 따라 △비오는 △우울한 △신나는 △잠잘 때 등 이용자가 명령할 수 있는 키워드를 세분화함에 따라 벅스의 2000만 음원 중 원하는 분위기에 가장 가까운 음악을 골라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 클로바앱에서 벅스 계정을 연결하면 정교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용자의 음악 스트리밍 재생과 다운로드 기록 등 다양한 사용 패턴을 분석한 선곡 리스트를 제안한다. 하루 전까지의 정보가 매일 누적 반영되기 때문에 많이 듣고 이용할 수록 개인화 추천이 정밀해진다. 

벅스 관계자는 "클로바 플랫폼 및 앱 이용자가 원하는 음악 서비스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선보인 최적화 기능으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플랫폼과의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벅스의 AI 플랫폼 연동 서비스로 스마트폰 클로바앱은 물론 '프렌즈' 'U+ 우리집AI' 등 클로바가 탑재된 모든 스마트 스피커에서 벅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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