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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GM에 조건부 단기 브리지론 제공 의향 전달"

충실한 실사협조가 전제…실사기간 2개월, 협조 여부 따라 변동 될 수 있어

이윤형 기자 | lyh@newsprime.co.kr | 2018.03.14 15:51:36
[프라임경제] KDB산업은행이 한국GM에 운영자금 일부를 대출해줄 수 있다는 의향을 전달했다. 

14일 산업은행은 GM으로부터 한국GM의 실사 기간 중 운영자금이 부족하게 될 경우 일부 자금을 산은이 대출해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산업은행은 4월 하순까지 실사를 진행한 후, GM측의 충분한 자료제공 등 실사에 대한 성실한 협조와 확실한 담보를 전제로, 산은 지분율만큼 담보부 단기 브리지론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의향을 GM측에 전달했다. 단, 실사협조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실사기간은 GM측의 성실한 자료제공 전제 하에 2개월로 합의했다. 이 역시 GM측의 협조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산업은행은 GM본사도 한국GM에 대한 신차배정을 신속히 확약하고, 정부와 합의한 3대원칙에 부합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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