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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치매검사 가정 방문 서비스 추진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3.14 18:05:44

구리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 치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구리시

[프라임경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최근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사회적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 사전 예방과 조기 진단 치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2월에 '찾아가는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통해 가정방문 치매검사 5건, 사회복지관 어르신 26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및 선별검사를 실시했고, 3월부터는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예방교육 및 선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치매사례관리서비스'를 실시해 월1회 가정 방문을 통한 인지기능 및 일상생활 동작평가, 가족 돌봄 분석 등을 실시하고 치매인지 재활프로그램도 실시한다는 것이다. 

한편, 시는 금년 하반기에는 수택2동 사회복지시설 통합건물에 약 336㎡의 규모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할 예정으로, 센터가 설치될 경우 치매예방은 물론 상담과 조기진단으로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도록 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경현 시장은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치매는 조기진단에 따라 치매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호전시킬수 있어, 치매 사전검사가 중요하다"며 "올 하반기에 치매안심센터를 정식개소 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치매예방관리사업 전문 인력을 갖춰 치매예방과 조기치료를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치매사례관리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구리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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