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코, 지난해 영업이익 32억…전년比 30.8%↑

2018-03-14 17:56:05

- 코스닥 상장 준비·환차손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7억원 기록

[프라임경제] 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 샘코(대표이사 이창우)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0.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1억원으로 4.4%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7억원으로 집계돼 63.4% 감소했다.

샘코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추가 수주를 통해 매출 성장의 기조를 유지했다"며 "해외 시장에서 비상동력장치(EPAS) 등 샘코만의 핵심경쟁력에 대한 성장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코스닥 상장 준비와 더불어 파생상품(CB) 평가손 반영, 환차손까지 겹쳐 당기순이익 측면에서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회사 측은 "코스닥 상장과 더불어 산청공장은 회사의 매출규모를 키우기 위한 초석"이라며 "향후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과 추가 수주 물량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샘코는 현재 보잉(Boeing), 에어버스(Airbus), 수호이(Sukhoi) 등 글로벌 항공 제조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항공기 도어시스템이라는 니치마켓에서 핵심경쟁력을 갖춰 지속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회사는 올해 465만 달러 신규 수주 증가로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하는 한편, 늘어나는 수주 물량을 대응하기 위한 산청공장을 지난 11월 준공하며 생산능력 또한 확충한 바 있다.




한예주 기자 hyj@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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