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 20일 '미투운동과 언론보도' 토론회 개최

2018-03-14 17:57:14

[프라임경제] 서울YWCA(회장 조종남)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YWCA회관 대강당에서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시민토론회 '미투(#Metoo)운동과 언론보도'를 개최한다고 14일 알렸다.

▲ⓒ 서울YWCA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미투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많은 언론 기사들이 미투운동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는 이끌어내지 못한 채 가해자와 피해자 개인에게 초점을 두거나 성폭력 피해 내용을 불필요하게 자극적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미투운동에 대한 언론 보도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보도의 방향성과 대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열게 됐다는 게 서울YWCA 측 설명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이사가 연자로 나서 '언론은 미투운동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 패널로는 박정훈 오마이뉴스 기자와 박선영 여성정책연구원이 참석한다.

서울YWCA 관계자는 "미투운동은 가해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일상적인 성폭력을 묵인해온 사회 구조적인 문제"라며 "미투운동이 그저 '개인 연쇄 폭로전'으로 끝나지 않도록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지속되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회 참가신청은 서울YWCA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백유진 기자 byj@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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