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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젤, 세계 4위 통신사 텔콤셀 IoT 장비 수주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3.15 09:58:31
[프라임경제] 유엔젤(072130)은 계열사 PT.UANGEL Indonesia와 함께 인도네시아 통신사업자 텔콤셀(Telkomsel)의 사물인터넷(IoT) 핵심 장비인 SCEF(Service Capability Exposure Function) 시스템을 구축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9억5287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14% 수준이다. 계약 종료일은 2019년 3월13일이다.

SCEF시스템은 IoT 장비의 위치정보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SMS(문자메시지)를 활용한 원격 디바이스 관제 등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장비다.

이를 활용하면 통신사들이 새로운 IoT 서비스를 도입할 때 서비스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Open API)를 제공해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이번 텔콤셀과의 계약을 통해 유엔젤은 해외시장에서 SCEF시스템 솔루션업체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텔콤셀이 loT에 대한 투자를 본격 진행하는 만큼 SCEF 솔루션 추가 증설을 통해 신규 공급 기회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엔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1억6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4위 규모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콤셀의 IoT 시스템 구성에 당사의 핵심장비인 SCEF 시스템이 단독으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텔콤셀 공급을 레퍼런스로 삼아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들에게 활발한 영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국내외 주장비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추가 시장 창출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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