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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공구 구매자 50% "구매시 브랜드 고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3.15 14:31:22
[프라임경제] 전동공구 구매자 2명 중 1명은 구매시 브랜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터파크아이마켓(대표 김동업)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사업자 회원 702명을 대상으로 '전동공구 구매 기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가 전동공구 구매 시 '브랜드'를 가장 많이 고려한다고 답했다.

전동공구 구매 시 과거에는 가격과 성능 그리고 판매자의 추천이 구매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었다면, 최근에는 일반 소비재와 마찬가지로 브랜드가 매우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떠오른 것이다.

ⓒ 인터파크아이마켓


특히 국내·외 전동공구 브랜드 선호도에 있어서는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비율이 63%로 국내 브랜드보다 해외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우수한 성능'이 55%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가장 선호하는 해외 브랜드로는 보쉬를 꼽았다.

반면에 국내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합리적인 가격'과 '철저한 A/S'가 각각 18%와 13%를 나타내며 해외 브랜드와 다른 양상을 보였으며,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내 브랜드로는 계양전기가 꼽혔다.

이와 같이 최근 전동공구 시장 내에서도 품질력, 가성비 등의 특정한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를 인지하고 소비하는 추세가 확산되며 관련 기업들 또한 소비자 접점 증대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현우 인터파크아이마켓 전동공구 담당 MD는 "최근 전동공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주요 전동공구 브랜드들의 체험관 운영, SNS 마케팅 등 소비자 접점 증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이어 "이로 인해 전동공구 시장은 앞으로 보다 더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브랜딩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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