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종합포장재 회사인 동원시스템즈(014820)는 베트남 박닌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15일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과 베트남 계열사 조정국 TTP·MVP 대표를 비롯해 박닌성 주정부, 대사관, KOTRA 등 지역 기관과 주요거래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9월 약 1000만불을 투자, 박닌공장 1만4876㎡(4500평) 규모의 증설에 나섰다. 박닌공장은 앞으로 △Unilever △P&G △Pepsico △Ajinomoto △Masan 등 200여개 거래처의 다양한 연포장재와 PET 등을 생산하게 된다.
동원시스템즈는 기존 베트남 남부 대도시 호치민에 있는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사업장에 이어 북부에도 공장을 운영함으로써 베트남, 더 나아가 아시아 전역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은 "박닌공장 준공을 발판으로 베트남 내수뿐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수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1000억원 수준인 베트남 연매출을 향후 3년 내 2000억원대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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