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강원도 춘천서 실전 취업 지원 나서

올해 첫 강원 영서지역 취업워크숍 개최

[프라임경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채혜심, 이하 센터)는 지난 14일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제대군인정착지원센터에서 강원도 영서지역에 거주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과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6일 알렸다. 

14일 춘천 강원도제대군인정착지원센터 취업워크숍 참가자들이 선배 제대군인(박영선氏)의 재취업 준비과정과 성공, 실패사례를 듣고 있다.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워크숍은 지리적 여건으로 서울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업 워크숍 참석이나 전직지원 관련 서비스를 받기 불편한 강원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자를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제대군인지원제도 위탁교육과정 소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전략·실습을 전개했다.

또한 서민금융진흥원 지원을 받아 '재무설계와 금융사기예방 특강'을 실시하고, 강원도청의 기획조정실 균형발전과 재취업한 박영선 선배 제대군인을 초청해 재취업 준비과정과 성공, 실패 사례를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박영선씨는 약초농장운영, 편의점 창업, 여행사 창업, 안보산업협회 창설 추진 등 여러 가지 분야에 도전하고 실패한 경험을 들려줬다.

그는 "전직기간을 적극 활용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라"며 "실패도 해봐야 자신에 꼭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강원지역과 같이 지리적 여건 등으로 구직활동에 대한 직접 지원을 받기 어려운 지역을 선정해 찾아가는 취업 워크숍을 펼치고 있는데, 오는 4월에는 강릉 보훈지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제대군인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제대군인, 전역예정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