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하이비젼시스템, 카메라모듈 투자 확대 수혜"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21일 하이비젼시스템(126700)에 대해 향후 고객사 3D센싱 카메라모듈의 투자 확대와 함께 스마트폰 제조사 카메라모듈 변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3D센싱 카메라모듈관련 검사장비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3D센싱 카메라모듈 채용확대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3D센싱 카메라모듈의 핵심부품인 검사장비 일부를 생산하고 있고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의 주요 카메라모듈 공급업체뿐 아니라 국내와 중화권으로 고객사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하이비젼시스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2%, 5377% 늘어난 503억원, 82억원으로 예측했다. 

장 연구원은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향 국내 고객사의 3D센싱 관련 카메라모듈 추가 증설과 적용모델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의 3D센싱 카메라모듈 투자로 중화권 업체향 매출 또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또 "국내에서도 듀얼카메라 채용이 확대되고 있고 국내 고객사향 듀얼카메라 관련 검사장비 납품이 예상된다"며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객사 다변화가 상반기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