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9242억원 규모의 부산온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일 부산온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하 온천4재개발) 조합과 9242억원 규모의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천4재개발 부지는 금정산 자락의 금강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온천단지로 알려진 만큼 온천시설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또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래고, 용인고, 혜화여고, 학산여고, 부산대학교 등이 가깝다. 홈플러스, NC백화점, 킴스클럽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 특성을 고려, 조경 및 외관 디자인을 특화할 계획이다. 고급 석재 바닥재와 디자인파고라를 조화시킨 커뮤니티길, 그리고 예술작품과 어우러진 아트갤러리길 등 1, 2, 3단지를 연계한 일체감 있는 산책로, 금강공원과 연계된 래미안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미래형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다양한 IoT 기술을 적용한다. 음성인식이 가능한 IoT 홈패드 12인치를 적용해 음성인식으로 조명, 가스밸브, 보일러,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외출 시에도 현관 밖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면 자동 녹화되는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을 설치한다.
이 밖에 얼굴 인식 출입,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 난방, 가스 전원 통제 기능을 도입해 보안과 편리함을 모두 잡을 계획이다.
온천4구역은 올해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2019년 12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약 2500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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