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이치엘비(028300)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신약을 개발 중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엘비는 전일 대비 8.66% 오른 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치엘비는 표적항암제 '아파타닙'의 중국 이외 전세계 판권을 보유 중"이라며 "아파타닙 임상 3상은 현재 미국, 유럽 등 글로벌 12개국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진행률은 이미 50%를 넘었다"고 제언했다.
이어 "아파타닙의 중국 판권을 갖고 있는 핸루이(Hengrui)사의 매출 추이를 분석해보면 향후 에이치엘비의 실적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다"며 "아파타닙이 한국에서 나올 첫번째 블록버스터 의약품(매출 1조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