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대표이사 문찬종)은 SKT와 컨소시엄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의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알렸다.
하남선 철도통합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은 서울지하철 5호선의 연장노선인 상일동역부터 하남까지 5개역에 철도통합무선통신망 설비 구축 및 시운전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에스트래픽은 올해 12월까지 차상용 LTE-R 장치를 구축 후 시운전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총 사업 규모 약 111억원 중 에스트래픽의 사업 금액은 약 18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의 입찰에는 LG 유플러스 컨소시엄과 KT, 에스트래픽이 참여한 SKT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였다. 이중 기술평가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SKT 컨소시엄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발주기관과의 협상을 완료한 후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문찬종 대표이사는 "이번 하남선 LTE-R 구축사업 이후 5호선뿐 아니라 서울지하철 1~8호선 전 노선의 통신설비를 LTE-R로 교체가 예정돼 있다"면서 "향후 진행될 LTE-R 구축사업에서 선도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스트래픽은 전일 대비 1.66% 오른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