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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밤 바르는 남자" 전년比 45% 증가

올리브영 "보습·발색 기능 립 제품 인기"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3.21 11:24:19

ⓒ CJ올리브네트웍스


[프라임경제] 촉촉한 입술을 위해 립밤 바르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남성의 절반 정도가 립밤을 사용하는 등 입술 관리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모바일 리서치 서비스 '오픈 서베이'가 발표한 '남성 그루밍 트렌드 리포트 2018'에 따르면 2030 세대 남성 10명 중 4~5명이 립밤을 사용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향후에 립밤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남성 립밤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남성 전용 립밤 관련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5%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립밤 본연의 '촉촉한' 보습 기능을 넘어서 올봄에는 발색 기능이 있는 남성 전용 립 제품의 수요가 늘어 주목된다. 보습과 자연스러운 발색을 동시에 원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남성 립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 촉촉한 입술 관리에 대한 남성 고객의 니즈가 자연스러운 입술표현까지 확대되며 발색이 가능한 남성 전용 립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국내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올리브 영은 그루밍족을 위해 제품력과 가성비를 갖춘 제품을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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