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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PLUS, 화장품 '문샷' 중국 시장 본격 진출

현재 114개 위생허가 완료…상반기 히트상품 추가 허가로 매출 확대 속도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3.21 14:45:02

[프라임경제] YG PLUS(037270)가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YG엔터테인먼트(122870)의 자회사 YG PLUS는 지난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현지 유수의 유통업체인 항주춘원무역유한공사(이하 춘원), 레시피와 문샷 화장품의 중국 유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민석 YG PLUS 대표,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왕지리 춘원 회장, 이윤식 레시피 대표 등을 비롯해 중국 내 주요 거래상들이 대거 참석했다.

춘원은 중국 코스메틱 유통업체 강자로, 중국 내 1만여개의 H&B 매장을 비롯해 백화점, 쇼핑몰 등 중국 전 지역 주요 오프라인 채널 3만여곳 이상에서 화장품 브랜드를 유통 중이다. 특히 그 동안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을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해 왔으며, 최근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집중육성사업에 나서며 K-뷰티에 집중하고 있다.

문샷은 춘원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레시피의 제품전략 및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주요 지역의 H&B스토어, 백화점, 쇼핑몰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할 계획이다.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과 '타오바오' 등 온라인 채널 마케팅도 강화한다.

YG PLUS는 그 동안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위생허가를 꾸준히 취득해왔으며, 올해 3월을 기준으로 약 114개의 위생허가를 완료했다. 올 상반기 중 히트제품인 '지디향수' '쿠션' 등 위생허가를 추가로 취득하면 중국향 매출확대에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민석 YG PLUS 대표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지고 있는 춘원, 레시피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YG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문샷이 올 해 안에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YG PLUS는 최근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 문샷 단독매장을 오픈하며 해외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중국시장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면 확실한 성장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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