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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外人 '팔자' 외치자 코스피 약보합

0.02% 내린 2484.97…코스닥 0.54% 하락한 885.55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3.21 15:57:22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에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 대비 0.55포인트(0.02%) 내린 2484.97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7억원, 674억원 정도 팔아치웠고 기관은 1316억원가량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445억원, 비차익 141억원 순매수로 전체 586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32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77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81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비교우위였다. 운수장비(1.52%), 철강금속(0.97%), 은행(0.52%), 기계(0.47%), 보험업(0.45%) 등은 선전했으나 섬유의복(-1.29%), 비금속광물(-1.03%), 증권(-0.84%), 의료정밀(-0.76%), 음식료품(-0.69%), 의약품(-0.67%)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27%)를 비롯한 SK하이닉스(-1.34%), 셀트리온(-3.41%), 삼성바이오로직스(-0.32%), KB금융(-0.94%), NAVER(-0.13%), 삼성물산(-0.37%), SK(-0.65%) 등이 흐름이 나빴다. 

이와 달리 현대차(1.31%)와 LG화학(0.86%), POSCO(1.47%), 삼성생명(0.85%), 현대모비스(1.28%), 신한지주(0.78%), SK이노베이션(0.24%) 등은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892.02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하락세로 전환해 전일 대비 4.85포인트(0.54%) 내린 885.55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631억원, 기관은 123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532억원가량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232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 포함 748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6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인터넷(2.26%), 디지털콘텐트(1.23%), 기타(1.07%), 의료·정밀기기(0.66%), 운송장비·부품(0.45%) 등은 호조였으나 음식료·담배(-10.96%), 유통(-2.08%), 통신장비(-1.81%), 출판·매체복제(-1.33%), 오락·문화(-1.17%) 등은 분위기가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네이처셀이 일본에서 줄기세포 치매 치료제 시술 허가를 받았다는 주장에 의문이 제기되자 29.98% 급락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헬스케어(-3.10%), 메디톡스(-3.79%), CJ E&M(-0.89%), 셀트리온제약(-1.47%), 로엔(-2.40%), 펄어비스(-0.63%) 등도 주가가 떨어졌다.

이에 비해 신라젠(3.46%), 바이로메드(0.17%), 티슈진(4.91%), 스튜디오드래곤(0.51%), 휴젤(0.10%), 제넥신(2.15%), 차바이오텍(0.13%) 등은 오름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3.7원 오른 1072.3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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