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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발달장애인들이 춤추고 노는 '우리모두클럽' 상상만 해도 좋아요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5.01 09:40:53

[프라임경제] 쉬운 말로 뉴스를 만들어 뉴스를 잘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을 돕는 단체인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가 발달장애인의 일할 수 있는 자리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봉사 일을 새로 만들었어요.

김동현 휴먼에이드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휴먼에이드의 특별한 사회봉사 의미와 일에 대해서 설명했어요. ⓒ 휴먼에이드포스트

휴먼에이드는 지난 2월27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대회실에서 열린 '사회봉사 교과목 사람의 성격을 바르게 하는 과목'에서 휴먼에이드가 하고 있는 '쉬운 말 뉴스 만들기' 캠페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휴먼에이드의 수업을 듣고 30시간의 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학점을 얻을 수 있어요.

김동현 대표는 수업을 하면서 "마음을 다해서 대화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으로 전에 없던 모습의 사회에 봉사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어요. "밖으로 나오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발달장애인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휴먼에이드는 이들이 쉬운 말 뉴스 만드는 일에 참여하도록 해서 일자리도 만들어 주고 세상 소식도 자주 알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말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어요.

이어 "휴먼에이드는 쉬운 말 뉴스 만들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즐겁고 편하게 춤추고 놀 수 있는 '우리모두클럽'을 홍대에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어요. 또 발달장애인들이 살고 있는 곳을 쉬운 말 뉴스 만들기 일터로 꾸미는 가칭 '우리모두하우스' 사업도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어요.

한편, 휴먼에이드는 2016년 6월 세워진 이후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토의, 토론, 회의, 일일캠프, 한글미디어문화제 등을 열었어요.

쉬운 말 뉴스 만들기에 50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을 참여시키고 있고, 지난해엔 신문을 읽는데 어려움이 없는'휴먼에이드포스트(대표 최연우)'를 만들어 발달장애인 기자 3명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특별한 일자리를 마련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노경란(일반 / 58세 / 서울)
나정인(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나현민(서울남정초등학교 / 6학년 / 13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혜민(호산나대학 / 2학년 / 21세 / 고양)
차민주(호산나대학 / 2학년 / 21세 / 양주)
김연재(호산나대학 / 1학년 / 20세 / 서울)
정수남(호산나대학 / 1학년 / 20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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