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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브랜드 선호도 1위 'CJ올리브영'

알바생 60.2%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 선택'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3.22 10:02:44
[프라임경제] 알바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아르바이트 브랜드 1위에 'CJ올리브영'이 꼽혔다.

알바생이 알바하고 싶은 브랜드 TOP5. ⓒ 알바몬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최근 알바생 및 알바구직자 2360명을 대상으로 '알바 브랜드 선호도'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29.8%의 선호도를 얻은 CJ올리브영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스타벅스(22.9%)'가 3위는 '투썸플레이스(19.2%)'가 각각 차지했으며, △롯데백화점(14.2%) △GS25(12.2%)가 나란히 브랜드알바 선호도 TOP5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던킨도너츠(10.3%) △파리바게뜨(10.0%) △할리스커피(9.8%) △CU(9.4%) △CJ푸드빌(9.0%) 등이 차례로 가장 일하고 싶은 알바 브랜드 10위권에 올랐다.

브랜드알바 선호도는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여성 알바생들은 'CJ올리브영(33.1%)'을 1위로 꼽았지만, 남성 알바생들은 '스타벅스(19.3%)'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여성들은 △스타벅스(23.9%) △투썸플레이스(20.7%) △롯데백화점(12.9%) △던킨도너츠(11.4%)를 알바 선호 브랜드 TOP5로 꼽았으며, 남성들은 스타벅스에 이어 △롯데백화점(18.7%) △CJ올리브영(18.0%) △GS25(15.6%) △CU(15.1%)를 꼽아 차이가 있었다.

알바생들이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를 선택할 때 평소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브랜드를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로 꼽은 이유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60.2%가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 좋은 이미지의 브랜드라서(복수응답)'라고 응답했다. 

차순위는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30.8%)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을 것 같아서(28.6%) △일할 수 있는 매장이 많아서(24.7%) △다른 데보다 급여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16.4%) △이미 일해본 경험이 있어서(15.2%) △향후 취업하고 싶은 회사, 브랜드라서(10.7%)등이 있었다.

앞으로 알바할 때 브랜드 알바를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알바생의 75.8%가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알바몬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이미 브랜드 알바를 경험한 알바생 1878명에게 브랜드 알바라서 다른 아르바이트와 다르다고 느낀 것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47.7%가 '특별히 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40.7%의 알바생은 '브랜드 알바라서 좋은 점이 더 많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나쁜 점이 더 많다고 느꼈다'는 알바생은 11.6%에 그쳤다.

브랜드 알바 경험자들이 느끼는 브랜드 알바의 장점(복수응답) 1위는 '유니폼 지급(48.2%)'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업무매뉴얼이 있어 업무를 숙지하기 좋았다(41.3%) △휴게시간 및 공간이 별도로 주어졌다(33.7%) △더 높은 시급(33.2%) △직원 할인 및 무료이용권 등 의외의 이득(29.8%)이 뒤를 이었다. 

또한 △명확한 책임소재 및 업무내용(28.5%) △다양한 복리후생(17.9%) △부당대우로부터 안전한 근로환경(14.9%) △팀워크를 이뤄 일하는 재미(8.0%) △취업연계 혜택(4.4%) 등도 이미 브랜드 알바를 경험한 알바생들이 느끼는 대표적인 장점이었다.

반면 브랜드 알바 경험자들이 느낀 브랜드 알바의 단점(복수응답)에는 '규정과 매뉴얼대로만 하느라 융통성이 부족(40.4%)'한 점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급여나 복지(37.6%)'가 나란히 1, 2위로 꼽혔다. 

또 △손님이 많아 너무 많은 업무량(35.3%) △까다로운 평가와 수시 교육(34.4%)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느라 무시당하는 알바생의 인권(31.7%) 등도 브랜드 알바가 갖는 단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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