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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코미디빅리그 콜라보레이션 '코빅마켓' 방송

TV홈쇼핑·미디어 콘텐츠 결합…고객 저변 확대 기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3.22 10:41:30
[프라임경제] '쇼핑'의 대세와 '웃음'의 대세가 만난다. CJ오쇼핑(035760)이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와 콜라보레이션한 '코빅마켓' 기획 프로그램을 오는 27일 밤 10시45분부터 방송한다. 

그간 다양한 시도로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역량을 축적해온 CJ오쇼핑과 독보적인 콘텐츠 역량을 갖춘 CJ E&M(130960)이 시너지를 발휘하는 첫번째 시도다.

CJ오쇼핑과 CJ E&M의 콜라보레이션 기획프로그램 '코빅마켓'이 오는 27일 밤 10시45분부터 2시간15분 동안 방송된다. ⓒ CJ오쇼핑

아이돌 그룹, 뮤지션과의 협업 등으로 TV홈쇼핑 업계에서 쇼퍼테인먼트를 선도해온 CJ오쇼핑이 이번엔 CJ E&M의 '콘텐츠'로 승부를 본다. 코빅마켓은 CJ E&M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새로운 미디어 커머스 프로그램이다. 

tvN '코미디빅리그'의 주요 출연진이 ‘코빅’의 주요 개그 코너를 패러디해 콩트로 꾸미고, 쇼호스트와 함께 직접 상품판매 방송도 할 예정이다. 

특히 그 동안 연예인 출연 자체에 초점을 맞추던 기존의 쇼퍼테인먼트와는 달리, E&M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방송을 선보이고 양 사의 타겟 고객도 한 데 모은다는 계획이다.

27일 진행될 코빅마켓은 tvN '코미디빅리그'의 개그맨들이 TV홈쇼핑 무대에서 번외 경기를 펼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마성의 나래 Bar' '석포빌라B02호' 등 tvN 코미디빅리그의 4개 인기 코너 멤버들이 TV홈쇼핑 방송에 직접 출연해 매진 경쟁을 벌인다. 방송에는 △박나래 △장도연 △황제성 △김영희 △김기욱 △고장환 등 코미디빅리그 주요 출연진 13명이 출연 예정이다. 

코미디빅리그 출연진들은 각 코너별로 준비된 판매 상품의 특장점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내용으로 콩트를 짤 예정이다. 메인 진행은 코미디언 못지 않은 개그감과 호흡으로 CJ오쇼핑의 동지현, 이민웅 쇼호스트가 활약할 계획이다.

코미디빅리그처럼 실시간 인기투표도 진행된다. 23일부터 27일 방송 종료까지 CJ몰 앱 코빅마켓 기획전 페이지에서 가장 기대되는 코너에 투표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겐 코빅마켓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CJ몰 앱 전용 4종 쿠폰(최대 3만5000원 할인)을 지급한다. 방송 종료 후 최다 득표를 한 우승 코너 팀 출연진들은 상금 1000만원을 소외 이웃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CJ오쇼핑은 코빅마켓 기획 프로그램을 필두로 앞으로 다양한 미디어커머스 포맷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CJ오쇼핑 측은 "CJ E&M의 콘텐츠 역량을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를 통해 젊은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양 사의 역량을 활용한 융복합 미디어커머스로 강력한 콘텐츠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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