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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인베브, 100+엑셀레이터 도입… '친환경 기업 비전' 선언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3.22 11:16:39

[프라임경제]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 AB인베브는 22일 환경보전을 주제로 한 중장기 기업 비전을 선언했다.

AB인베브가 친환경 기업 비전을 선언했다. ⓒ AB인베브

AB인베브는 △농업 △물 보급 △자원 순환 △기후변화 4개 분야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100년 이상을 동행한다는 의미의 '100+'목표를 설정,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AB인베브는 단계적으로 2025년까지 △농민과 상생을 위해 공급계약 맺은 모든 농민에게 설비·기술 지원 △전 세계 모든 물 부족 지역 대상 물 공급과 수질 개선사업 확대 △모든 생산 제품에 쓰이는 용기, 포장재 재활용률 100% △사용전력 100%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해 '탄소발자국' 25% 절감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하는 '100+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과학자, 기술자, 기업가를 참여시켜 2025년까지 100개 이상의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미래 유망한 아이디어와 잠재 가치가 높은 기술들을 발굴, 실용화해 산업 전반의 질적 발전 도모를 꾀한다.

카를로스 브리토 AB인베브 최고경영자(CEO)는 "기후변화는 지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임과 동시에 우리 회사가 맥주 제품 생산에 필요한 천연 자원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회사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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