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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거래 안돼요" 스타벅스 3개 매장서 시범 운영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3.22 11:58:59

[프라임경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판교H스퀘어점 △삼성역점 △구로에이스점 3개 매장을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22일 알렸다. 이 3곳은 한 달간 사전 홍보 기간을 거쳐 내달 23일부터 현금 거래 없는 매장 운영에 들어간다.

스타벅스가 현금 없는 매장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디지털 결제와 신용카드 등 현금 없는 결제가 고객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인지 분석하고 추후 매장 운영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는 "스타벅스 고객들의 모바일 결제나 신용카드 사용률이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현금 없는 매장 시범 운영을 통해 보다 혁신적이면서 원활한 지불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시범 운영은 원활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타벅스의 지속적인 노력 중 하나로, 향후 많은 고객께 보다 편리함과 유용함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8년간 결제수단의 변화를 살펴보면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2010년도 31%에 달했던 현금 결제 비율은 지난해 7%까지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현금 외 신용카드 등 다른 결제수단 이용은 작년 말 80%대를 기록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에 따르면 2014년 5월 선보인 스타벅스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시스템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건수가 이달 말 4000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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