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코스닥 1%대 하락

0.44% 오른 2496.02…코스닥 1.57% 내린 871.62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3.22 15:57:52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바이오주 약세에 1%대 하락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05포인트(0.44%) 오른 2496.0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946억원 정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3억원, 826억원가량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409억원 순매도, 비차익 2580억원 순매수로 전체 2171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33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82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70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종이목재(-1.92%), 운수창고업(-1.48%), 철강금속(-0.99%), 건설업(-0.71%), 운수장비(-0.66%), 소형주(-0.65%) 등은 부진했으나 증권(1.38%), 전기가스업(1.32%), 은행(1.11%), 전기전자(1.03%), 금융업(0.66%) 등은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41% 뛰며 하루만에 반등했고 SK하이닉스도 0.23% 오름세였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3.69%)와 KB금융(1.43%), 신한지주(1.54%), 한국전력(1.11%), SK이노베이션(0.71%) 등도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이와 달리 현대차(-1.29%)를 비롯한 셀트리온(-0.32%), LG화학(-0.24%), POSCO(-1.45%), 삼성물산(-1.12%), 삼성생명(-0.42%), 현대모비스(-0.21%), SK(-0.32%) 등은 흐름이 나빴다. 

코스닥지수는 889.21로 상승 출발한 뒤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해 전일 대비 13.93포인트(1.57%) 내린 871.62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1억원, 기관은 428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85억원가량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63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3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 포함 862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71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확연했다. 인터넷(2.94%), 비금속(1.01%), 일반전기전자(0.41%)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기타(-4.65%), 음식료·담배(-2.71%), 컴퓨터서비스(-2.08%), KOSDAQ100(-2.06%), 출판·매체복제(-2.00%), 정보기기(-1.92%) 등이 분위기가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83%), 신라젠(-9.86%), 바이로메드(-5.44%), 티슈진(-5.74%), 셀트리온제약(-0.80%), 제넥신(-6.32%), 차바이오텍(-10.21%) 등 바이오주들의 주가가 빠졌다.

이에 비해 메디콕스(4.22%)를 비롯한 포스코켐텍(2.81%), 휴젤(0.95%), 코미팜(0.12%), CJ오쇼핑(0.09%) 등은 좋은 흐름을 탔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오른 1072.7원이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