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외층 일자리 만들기 동참" 대한민국브랜드협회-휴먼에이드 업무협약

브랜드협회 "사람 빛나게 하는 일 중요…정보공유 중요성 잘 알아야"

[프라임경제] (사)대한민국브랜드협회(이사장 조세현)와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는 3월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휴먼에이드미디어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휴먼에이드가 펼치고 있는 '건강한 미디어 정보복지 캠페인'이 국내외 우수한 '브랜드 주체'들과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의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조세현 이사장(좌)과 김동현 대표. ⓒ 휴먼에이드

대한민국브랜드협회(이하 협회)는 가치 있는 명품브랜드를 창조하기 위해 설립된 브랜딩 전문기관으로 △포럼을 통한 교육 및 정보교류 △'대한민국브랜드대상' 등 시상식을 통한 명품브랜드 발굴 △브랜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기업 브랜딩 교육 및 컨설팅 △글로벌 브랜딩 전문가 양성 교육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 교육 등 시대에 따라 변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브랜드를 창조해 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협회는 △미혼모들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기부파티 등 후원 △'베이비박스운동' 지원 △국내·외 구순구개열 환자 치료 등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조세현 이사장은 "휴먼에이드가 벌이는 캠페인은 특별한 상징(brand)으로서 가치가 있는 일이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소외층과 정보수혜계층을 살펴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잘 파악해야 할 것"이라며 "브랜드협회의 자원을 공유해 휴먼에이드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협약식에 함께한 박철 (주)우리모두방송 대표(휴먼에이드 이사)는 "대한민국브랜드협회의 다양하고 선한 네트워크와 휴먼에이드의 특별한 미디어 캠페인이 힘을 합친다면,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편견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대표는 "정보로부터 소외된 이들을 위해 '쉬운 말 뉴스'를 만들고 있는데, 여기에 발달장애인 등 정보소외층이 힘을 보태고 또 이들의 일자리가 마련되고 있는 점은 매우 감사한 일"이라며 "브랜드협회의 다양한 역량과 영향력이 정보소외층을 돕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먼에이드는 2016년 6월 창립 이후 미디어리터러시를 위한 다양한 포럼을 개최하고 '프라임경제'와 공동으로 '쉬운 말 뉴스'를 제작하고 있다. 또 지난해 인터넷신문 '휴먼에이드포스트'를 창간, 발달장애인 청년 3명을 정규직 기자로 채용하고 40~50명의 발달장애인 감수위원들과 함께 '쉬운 말 뉴스'와 포토뉴스 제작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