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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카페24, 투자 끝 성장 시작"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3.23 08:54:34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카페24(042000)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 회수기에 진입해 시장 프리미엄을 감안해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달 8일 '이익 미실현 기업 상장 요건(테슬라 요건)'을 적용받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카페24는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작년 말 기준 국내 150만개 쇼핑몰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거래액은 6조7000억원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카페24의 올해 연결 매출액을 1698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1%, 161.7% 신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5년간 카페24의 계정수는 연평균 10.3%, 거래액은 16.7% 꾸준히 증가했다는데 이는 매출과 연동된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8.7%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외 진출 관련 비용 발생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작년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올해 영업이익률은 11.4%, 내년 16.0%를 기록해 영업 레버리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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