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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우리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 진행

임직원 220명 참여…사당5동 인근 담벼락 새단장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03.23 09:28:01

CJ오쇼핑 임직원 220명이 사당5동 주민들과 함께 '우리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CJ오쇼핑


[프라임경제] "매일 걷던 마을 거리가 온통 시멘트 벽이라 조금 삭막했는데, 벽화로 한결 밝아져 보기 좋아요."

CJ오쇼핑(035760·대표 허민회)이 사옥 인근 마을의 환경 개선을 위해 '우리 마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CJ오쇼핑은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일간 임직원 220여명, 사당5동 주민 10여명과 함께 사당5동 주민센터 부근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며 마을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3일 알렸다.

사당5동 주민센터와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사당5동 주민센터에서 낙성대역으로 통하는 길목과 구립 우리 어린이집, 솔밭 도서관 근처 등 총 400m에 달하는 담벼락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의 등하원길로 이용하고 있는 길이나 회색빛 콘크리트 벽이 지저분한 낙서때문에 삭막한 분위기가 조성됐던 곳이다.

CJ오쇼핑 임직원들은 사동5동 주민들과 함께 콘크리트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며 낡고 어두운 골목길을 화사한 분위기의 거리로 재탄생시켰다. 벽화 디자인은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길인 것을 고려해 '흥부와 놀부' '금도끼 은도끼' 등 전래동화 내용으로 꾸몄다.

오신현 CJ오쇼핑 e트렌드사업팀 사원은 "출근할 때마다 보던 담벼락이 내가 그린 그림으로 알록달록해진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 "인근 어린이집과 도서관을 다니는 아이들의 등하원길이 한층 더 즐거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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