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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베트남 EVNEPS사, 사업협력 MOU 체결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3.24 10:04:59

한전KPS-베트남 EVNEPS사, 사업협력 MOU 체결식 장면. ⓒ 한전KPS

[프라임경제]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사장직무대행 맹동열)와 베트남 정비전문회사 EVNGENCO3의 자회사인 EVNEPS사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맹동열 사장직무대행과 EVNEPS사 카오민 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우리나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쩐 뚜 엉 아잉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양해각서는 발전소 운전 및 정비, 기술인력 교육 등 양사간 사업협력과 인적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맹동열 사장직무대행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딘 쿠옥 람 EVNGENCO3사 사장과 카오민 쭝 사장과 사전면담을 했다.

이를 통해 "한전KPS는 발전플랜트 설비 진단 및 성능개선, 국내외 발전설비 및 산업설비 정비, 송변전설비 정비 등에 대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공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0여년의 축적된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성능개선 및 성능복구사업  개척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전KPS와 EVNEPS사는 발전설비 정비서비스 전문회사로 양국의 국가경제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책임진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갖고 있다. 이번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향후 양사가 긴밀한 협력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동열 사장직무대행은 "한전KPS의 체계화된 교육 훈련 시스템 등을 통해 보유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EVNEPS사와의 지속적 사업영역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전KPS가 베트남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양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한-베트남 사업협력 촉진을 위해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의 간의 양해각서 체결 서명식이 이뤄졌다. 전력산업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양국 관련기관이 다수 참석했다.

한편, 베트남 EVNEPS사는 2016년 설립됐으며, 베트남전력공사 산하기관인 EVNGENCO3사의 자회사로 EVNGENCO3사 소유의 발전소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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