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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화력발전소 민간환경 감시기구 운영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환경보호 기대감 점증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8.03.24 10:29:23

[프라임경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기구 시범사업에 선정된 충남 당진시가 3월23일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23일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위원회가 위촉 및 회의를 마친 후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청

화력발전소에 대한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발족돼 활동하는 사례는 당진시가 처음이다. 당진의 경우 관련 전문가와 환경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발전사 관계자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체는 앞으로 화력발전소 주변지역의 오염물질을 측정하고 화력발전소를 순찰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환경감시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환경관련 교육도 실시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당진에서 처음 운영되는 만큼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감시기구가 확대되고 지속적인 감시체계가 가동된다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23일 첫 회의에 앞서 지난 20일 전력기반센터와 화력발전소 민간환경감시기구 시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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