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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운남목련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 가꾼다'

운남동 통장단, 풍영정1공원 산책로 정비·계절 꽃 1만3000주 심어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8.03.24 11:33:56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동장 김팔용) 운남목련마을 주민들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있다.

광산구 운남동 통장단이 풍영정1공원 산책로를 정비하고 계절 꽃 1만3000주를 심었다. ⓒ 광산구

운남동 통장단(단장 장순태)은 23일 '꽃 심기 좋은 날'로 정하고 통장단 현장 활동 일환으로 풍영정1공원 산책로를 정비하고, 계절 꽃(구절초, 백문동) 약 1만3000주를 정성스럽게 심었다.

이 마을 가꾸기 사업은 지난해 '제8회 더 좋은 자치공동체 운남동 주민회의'에서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결정하여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다.

풍영정1공원은 퐁영정천변에 위치해 많은 주민들이 산보를 하고  야외공연장이 있어 야외공연이 이뤄지는 곳인데, 이곳에 사계절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여유롭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광산구 운남동 통장단이 풍영정1공원에 계절 꽃을 심고 있다. ⓒ광산구

장순태 통장단장은 "오늘 통장단이 정비한 이 산책로가 어른들에게 옛 마을의 향수와 마음의 안식을 어린이·청소년에게 작은 소망과 힘찬 미래를 가져다줄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목련마을은 3대 목표의 하나인 환경공동체 조성을 위해 통장단을 비롯한 사회단체(△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자원봉사캠프 △자율방범대)가 협력 중이다.

이들은 마을 곳곳에 한 뼘 정원을 가꾸고 임방울 대로변에 초화류, 목련로 가로변에 개나리를 심으면서 기회가 될 때마다 마을환경을 가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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