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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구전쟁 2045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8.03.24 15:14:21
[프라임경제] 미래학자들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는 일본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 2015년 당시 고령 인구가 20%를 넘어서며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고령화를 겪는 나라였기 때문.

그러나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인구문제연구소는 '한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소멸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출산율을 기준으로 미래 인구 변화를 예측한 결과 2413년 부산에서 아기의 마지막 울음소리가 들리고 2505년에는 서울에서 마지막 시민이 태어난다. 그리고 끝내 2750년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소멸하는 국가가 된다. 

지금 대한민국은 '인구 변화'라는 거대한 쓰나미를 마주했다. 저출산, 고령화, 외국 인구의 유입이라는 인구 변화가 가져올 미래의 여파는 실로 광범위하다. 

사실 이미 재정 압박, 성장 둔화, 세대 간 갈등 등 인구 변화에 따른 다양한 징후가 우리 사회 곳곳에 감지됐다. 이들 요인은 상호작용을 통해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

ⓒ 크리에이터

카이스트 미래학 연구기관인 문술미래대학원이 출간한 이번 신간은 우리나라 앞에 닥친 다양한 위기 가운데 가장 먼저 돌파해야 할 인구 변화에 대해 연구했다. 

이 책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으로 인구 절벽을 넘어 인구 붕괴를 우려하는 지금, 미래 인구 변화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와 선진국의 인구 정책 등을 통해 국내 인국 정책이 나갈 방향을 제시한다. 크리에이터가 펴냈고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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