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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미디어 참여, 한마음" 한국사회공헌협회-휴먼에이드 업무협약

시대정신 걸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개발·실천…소외층 미디어 제작기회·일자리 마련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3.26 17:45:13

[프라임경제] (사)한국사회공헌협회(회장 국도형)와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는 지난 3월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미디어 사업을 함께 해나가기로 마음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미디어 사업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방송콘텐츠 제작을 함께 구상하기로 했다. ⓒ 휴먼에이드

한국사회공헌협회(이하 협회)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바탕으로 △무연고자 돕기 △언론꿈나무 지원 △노인스포츠케어 △청년 궁금증 타파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휴먼에이드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고 있는 △명사 인터뷰 △포토뉴스 만들기 △'쉬운 말 뉴스 감수활동' 등의 콘텐츠가 인터넷뿐 아니라 TV, 라디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시대정신에 맞는 특색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개발·실천하기로 했다.     

국도형 협회장은 "언론 분야 종사자로서, 소외층과 함께하는 미디어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힘을 보태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휴먼에이드와 미디어 영역에서 손잡고 해나갈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김정순 휴먼에이드미디어센터장은 "쉬운 말 뉴스 제작은 한글취약계층을 위해 미디어의 장벽을 낮추는 일"이라며 "사회공헌협회와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언론인들과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협회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황인성의 구구콘'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6회째 진행된 '구구콘'은 패널로 초대된 아나운서 등 현직언론인들이 언론지망생들과 함께 진로문제에 대해 소통하는 릴레이 콘서트다.

휴먼에이드는 2016년 6월 창립 이후 미디어리터러시를 위한 다양한 포럼 등 행사를 열고, 발달장애인들의 미디어 일자리 마련에 힘 쏟고 있다. 지난해엔 인터넷신문 '휴먼에이드포스트'를 창간, 발달장애인 청년 3명을 정규직 기자로 채용하고 40~50명의 발달장애인 감수위원들과 함께 '쉬운 말 뉴스'와 포토뉴스 제작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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