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손님을 특별하게 생각해야 하는 작업장에서는 직원 자신의 감정보다 손님의 감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 해요. 때문에 이런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감정노동자'라고 불러요. 감정노동자들은 일하면서 감정 상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고 해요.
감정노동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해야 해요. 고객에게 아주 오랜 시간동안 여러번 친철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요. 그래서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 직업병에 시달리기도 해요.
그렇다보니 직장을 자주 옮기는 사람들이 다른 회사에 비해 많아요.
GS칼텍스는 '마음이음 연결음'이라는 이름으로 콜센터 상담사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고객들에게 그 내용을 전달하는 운동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CJ텔레닉스도 직원들이 일하면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알아보고 줄이기 위해, 심리 상담실을 운영해 정기적으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최근 위메프, 이마트, 현대카드 등에서도 필요 이상으로 상담사들을 괴롭히는 손님들에 대해서는 상담사가 먼저 전화를 끊을 수 있다는 권리를 알려주고 무례한 고객들이 상담사에게 퍼붓는 막말로부터 상담사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어요.
감정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이러한 보호 노력들이 더욱 활성화되어서 상담사들이 자기 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즐기면서 근무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재하(여의도중학교 / 2학년 / 15세 / 서울)
이지우(여의도초등학교 / 6학년 / 13세 / 서울)
전귀숙(4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병준(호산나대학교 3학년 / 22세 / 경기도)
김희연(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세 / 경기도)
박마틴(취업준비생 / 27세 / 경기도)
손다영(나사렛대학교 3학년 / 24세 / 인천)
송창진(호산나대학교 3학년 / 22세 / 서울)
이한길(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세 / 경기도)
홍성준(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세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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