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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선데이토즈, 4년만의 외형 성장"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3.27 08:54:57
[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27일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이하 위베베)' 인기로 4년만에 가파른 외형 성장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의 신작 게임인 위베베는 국내 론칭 2개월만에 게임 카테고리 수익 랭킹에서 안드로이드 20위권, iOS 10위권에 안착했으며 퍼즐 게임 카테고리에서는 수익 랭킹 1~2위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니팡 IP(지식재산권)의 노후화와 신규 유저층 유입의 부재로 지난 3년간 매출액 감소를 경험했으나 현재의 트렌드가 유지될 경우 위베베의 국내 매출만으로도 4년만에 외형 성장이 가능해졌다"고 진단했다.

위베베는 미국 Catoon Network의 글로벌 히트 애니메이션인 'We Bare Bears'를 활용해 퍼즐과 육성을 혼합한 캐주얼 게임이다. We Bare Bears는 2015년 북미에서 첫 방영한 이후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어 현재 시즌 4를 방영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이러한 글로벌 IP를 활용해 2분기 말 본고장인 북미를 시작으로 순차적 해외 론칭을 준비 중"이라며 "해외시장에서 일평균 매출액 1억원만 달성하더라도 올해 연간 매출액은 4년만에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향후 지속적인 해외 유명 IP 도입으로 연간 약 2개의 신작을 글로벌 론칭해 역대 최고치였던 2014년 매출액(1440억원) 갱신에 도전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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