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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퓨쳐켐, 300억원 자금조달 소식에 상승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8.03.27 09:31:51
[프라임경제] 퓨쳐켐(220100)이 대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소식에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퓨쳐켐은 전일 대비 9.41% 오른 2만3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퓨처켐은 국내 알자뷰의 생산시설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총 3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알렸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에는 총 4개의 기관이 참여하며 5년 만기에 표면금리와 만기수익률 모두 0%다. 현 정부 정책에 따른 알자뷰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퓨쳐켐의 글로벌시장 진출 기대감에 따라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퓨쳐켐은 이번에 유치한 자금 중 약 160억원을 알자뷰 생산을 위한 설비에 투자할 방침이다. 지난 1월 생산시설 구축 계약을 체결한 이대서울병원과 경북지역 모 병원에 각각 80억원을 투자해 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시설을 구축한다.

또 약 1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립선 암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의 임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퓨쳐켐은 전립선 암에 과다 발현하는 특징이 있는 '전립선 특이 세포막항원(PSMA)'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물질을 연구해 후보물질을 확보했으며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퓨쳐켐은 전임상 연구가 완료되는대로 국내와 미국에 동시 임상시험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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