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시흥시는 한국해비타트, 호반건설 등과 함께 사회주택 '알콩달콩 주택' 착수식을 개최했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27일 열린 알콩달콩 주택 착수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송종민 호반건설 대표이사, 손미향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 상임이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단지에는 신혼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동육아 나눔터' 등 커뮤니티 공간과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돕는 별도의 공영주차장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김윤식 시장은 착수식에서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가 주택 때문"이라면서 "시흥시도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혼부부형 사회주택을 건립하게 됐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사회주택 10가구가 밑거름이 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주택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민 대표이사는 "시흥시 사회주택사업은 사업 추진 과정부터 입주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의 사회공헌활동"이라며 "호반건설은 사회주택의 준공 및 입주까지 동반자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해 한국해비타트와 사회주택 건립을 위한 18억원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 시흥시에서 시민의 숲 조성 나무심기, 희망의 집고치기, 벽화 그리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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