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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CJ제일제당 회사가 분홍색으로 '임산부용 사원증'을 만들어 사용해요

"배려해 주세요" 밝은 분홍색으로 다른 사원증과는 다르게 특징을 줬어요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5.01 09:58:30

[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은 임신한 직원을 생각하고 도와주려는 회사 분위기를 만들고, 그 분위기를 잘 유지하기 위해 '임산부용 사원증'을 나눠줬어요. 

CJ제일제당 인사지원실 담당자가 임산부 직원에서 맘제일 핑크박스를 전달하고 있어요. ⓒ CJ제일제당

임산부용 사원증은 일반 직원들이 쓰는 빨간색 목걸이끈과 다르게 밝은 분홍색으로 만들었어요.

이 제도는 임신한 직원은 아이를 낳기 까지 주변에서 잘 대해 주려는 마음에서 생겨났어요. 임신한 지 얼마 안되었을 때는 겉으로 보기에 임산부라는 점을 알아보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임산부를 위해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분홍색 목걸이끈'이 만들어졌어요.

임신한 직원은 임산부용 사원증과 함께 일 할 때 쓰면 좋을 회사에서 주는 물건들을 담은 '맘제일(MomCheil) 분홍상자'를 받게 돼요. 이 상자에는 전자파를 막아주는 담요, 임산부용 차(茶)세트, 음료, 아이를 키우는 데 관련된 책 등이 담겨져 있어요.

5월이면 아이가 태어난다는 김지은 CJ제일제당 대리는 "임신한 직원들이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여러 면에서 임산부를 위해 주는 제도와 분위기가 생겨나고 늘어나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이런 제도들 때문에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고,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져서 몸도 마음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어요.

한편, CJ제일제당은 작년부터 임신한 지 얼마 안되었을 때와 아이를 낳을 때가 다가온 임산부들의 일하는 시간을 하루 2시간씩 줄여주고 있어요. 또 자녀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날 전후로 가장 길게는 4주 동안 휴가를 주는 '자녀입학 돌봄휴가' 등을 실제로 만들어서 직원들을 돕고 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현민(철원고등학교 / 2학년 / 17세 / 철원)
김민재(환일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9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3세 / 서울)
김태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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