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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노년층 임플란트, 충분한 잇몸 뼈 관건

 

유동준 캘리포니아 세브란스 원장 | press@newsprime.co.kr | 2018.03.27 17:17:42

[프라임경제] 바야흐로 '백세시대'다. 오복 중 하나인 건강한 치아로 맛잇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즐거운 인생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사실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식후 칫솔질은 물론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치아검진을 시행하고, 충치가 발생하면 빠른 시일 내 치료하는 것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충치를 방치하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잇몸 염증으로 치주염이 생기거나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건강한 치아를 잃는 경우 상실된 치아를 대신하는 보철치료나 틀니, 임플란트 등 치료를 선택해 진행하게 되는데, 점차 자연치아와 유사한 저작기능을 가지며 심미적 만족도가 높은 임플란트 시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화로 인해 잇몸이 약해져있는 어르신들의 임플란트 시술은 치료를 시작하기 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충분한 잇몸 뼈의 양과 형태가 확보돼야 하기 때문이다.

어르신을 위한 임플란트 수술은 정밀진단이 중요하다. 잇몸뼈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과 비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CT진단을 통해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해 하반기부터 건강보험 적용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트 시술 본인 부담금이 낮아지므로 임플란트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것도 특기할 점이다.

유동준 캘리포니아 세브란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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