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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MOU 체결

아임파워 비롯 11개 기업과 일자리 지원 약속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03.29 10:07:49
[프라임경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27일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이하 센터) 교육장에서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과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아임파워 등 11개 기업과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열린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에서 채혜심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이번 협약식은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대신해 채혜심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장이 주관했다.

아임파워를 비롯해 △청정티엠에스 △에이비케이인터내셔널로지스틱스 △이씨케이교육 △하이이노서비스 △명솔종합건설 △공항리무진 △한국컨테이너풀 △케이티에스 △삼영기업 △우림맨테크의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업대표 및 참석자 소개, 센터소개, 홍보영상 시청, 협정서 서명 및 교환, 인사말씀, 폐회식,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 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일자리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채혜심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대군인의 직무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우수한 인재를 추천할 것"이라며 "제대군인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기업에 부탁했다. 

건설현장의 안전을 담당하는 이명희 아임파워 대표는 "80여명의 제대군인이 정규 채용돼 전국 각지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자로 임무를 충실하고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며 "올해 200여명을 충원할 예정으로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안창환 청정티엠에스 대표는 "센터소개, 홍보영상 시청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있는 20~40대 젊은 제대군인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채용 시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기업은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제대군인 선순환 직위 할당을 염출하고 구인구직행사 참여, 기업체 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상호 교류하면서, 센터는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 있는 제대군인을 상시 추천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참석한 기업은 교육서비스, 여객자동차운수, 사업시설관리, 청소, 물류기기임대·판매, 운송업, 인사관리, 보안, 건설업, 도매업, 물류아웃소싱 등의 사업을 하는 업체로 해당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2012년부터 제대군인을 우대하는 다양한 기업을 발굴해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업무협약을 통해 218명의 제대군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올해에도 250명 취업지원을 목표로 협업 기업을 확대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풀을 제공해 제대군인의 취업률 향상과 성공적인 사회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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